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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고 성장하기

인체 공학 전문가가 알려주는 책상세팅법

 

 

요즘 주기적으로 정형외과를 다니고 있습니다. 언젠가부터 아침이나 새벽에 손가락이 저려와요. 어쩔 땐 이러다 마비되는 거 아닐까 싶을 정도로 욱신욱신합니다. 얼마 전부터는 우두 득 우두 득 뼈마디가 느껴지는 느낌까지 들어 대학병원에서 엑스레이와 피검사까지 받아봤습니다. 다행히 염증 수치는 높지 않아 류머티즘 관절염은 아닌 것 같다는 판정을 받아 한시름 놓았지만, 손가락으로 먹고사는 직업인데 손가락이 잘못되면 큰일인 관계로 이것저것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손가락에 관한 질병들을 이리저리 찾아보다 보니 요즈음은 거의 모든 사람들이 컴퓨터를 쓰고 스마트폰을 쓰기 때문에 20대부터 이러한 질병들이 종종 발생한다고 합니다.  손목터널 증후군, 손가락 관절염, 방아쇠 수지 증후군 등등의 손가락 관련 질병들도 그 종류가 상당히 많더라고요. 요즘 저는 경각심을 가지고 노트북은 키보드를 연결하여 사용하고 손 스트레칭도 자주, 따뜻한 물 마사지도 자주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 것은 올바른 자세... 위에 올바른 데스크 세팅법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 링크를 걸었습니다. 

 

 

www.youtube.com/watch?v=F8_ME4VwTiw&feature=emb_title

 

 

 

 

잘못된 자세와 책상 높이의 예

 

 

잘못된 자세

 

이렇게 책상이 높아 잘못된 자세를 취하게 되면 신경과 근육에 무리가 오고 이런 자세로 오랜 작업을 하다 보면 목과 허리 디스크, 척골신경(팔꿈치)에 무리가 와서 그것이 다시 손가락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고 하네요 

 

 

올바른 팔꿈치의 각도

 

 

올바른 팔의 각도

 

 

이렇게 팔을 구부리는 각도가 90도가 되어야 좋다고 합니다. 팔꿈치의 높이가 책상의 높이와 비슷해야 하는 거죠. 제가 척골신경 (팔꿈치 신경 눌림) 때문에 손가락이 아프다는 판정을 받은 적이 있기에 이 정보가 특히 도움이 되었습니다. 참고로 엎드리거나 턱에 팔을 자주 괴는 행동도 척골신경에 무리를 준다고 하네요 

 

 

모니터의 올바른 높이 

 

 

모니터는 눈높이로 

 

 

모니터의 제일 높은 곳이 눈높이와 맞아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야 거북목을 방지하고 팔꿈치 각도를 맞추기가 쉽다고 하네요. 영상을 끝까지 보시면 나오는데 필요하다면 발받침도 놓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손가락으로 먹고사는 직업인데, 손가락에 무리가 가면 절대 안되겠죠. 올바른 책상 세팅법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